지난달쯤에 N900의 전파인증서를 반납하면서 어느 기기를 새로 구입할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일단 후보군으로는 Palm사 Palm 시리즈와 Motorola사의 Droid X, Flipout(or Charm), 그리고 hTC의 evo 4G가 있었는데 가장 먼저 탈락한 것은 evo 4G였습니다. hTC의 그 부실 마감을 도저히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 넥서스원때도 배터리 커버가 모자르게 사출된거 보고 "헐" 소리가 절로 튀어나오더군요. 그래서 과감하게 evo 4G는 포기했고 다음으로 Flipout과 Charm이었는데 거의 보급기종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라서 전파인증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쿼티 키보드 달린 모델이라면 사족을 못쓰지만, 그냥 정발되면 그때 구입하고 안되면 말지 심정으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Palm 시리즈는 현재로썬 구매하면 100% 후회하지 싶어서 후속기종 나오는거 보고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고 결국 Droid X를 구입했습니다.
처음 패키지를 보았을때 굉장히 아담하고 깜찍해서 놀랐습니다. 이거 내용물 제대로 들어있기는 한건가 싶었거든요. 오죽하면 아이폰 패키지보다 작다는(가로로 길지만) 느낌입니다. 패키지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들이 다들 그렇듯 제조사,통신사,구글의 마크가 박혀 있습니다.
냉큼 개봉해보았더니 광활한 4.3인치 스크린이 반겨줍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기기가 크다는 느낌은 안듭니다.
내용물은 역시나 안타깝습니다. 충전기, microUSB 케이블, 배터리, 배터리 커버, 설명서가 끝입니다. 그 흔한 마이크 달린 이어셋도 안줍니다.
빨간 눈이 인상적인 Droid 시리즈의 부팅화면 입니다. 전면에 붙어있는 마스킹 테입은 아직 액정보호지를 못구해서 차마 뗄 수가 없습니다;; 부팅 끝나면 기본적으로 Activate를 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Activate 화면을 스킵 할 수가 없어서 X됐다 하며 놀랐는데 다행히 바이패스 하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왼쪽 상단 코너, 오른쪽 상단 코너, 오른쪽 하단 코너, 왼쪽 하단 코너 순으로 클릭하고 Android 마스코트를 클릭하면 Activate 화면이 스킵됩니다.
크기를 비교할 기기가 마땅치 않아서 Nokia 6210s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액정 크기가 6210s 크기만 하군요. -_- 광활한 스크린이 참 멋집니다. 기기에 크기도 제 기준으로는 너무 크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아무튼 좀 더 자세한 사용기는 더 사용해보고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기기를 손에 넣었으니 중간 보스인 전파인증과 막판 보스인 통신사 개통을 진행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