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대한 집착이 없을떄는 그냥 전화만 걸리면 들고 다녔는데 스마트폰을
접한
이후부터 수집벽이 발동하기 시작해서 이젠 최신 폰이면 눈에 불을켜고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많이 지르지는 않은 편인데 일단 스마트 폰의 기변 이력만 보자면
블랙잭->미라지->엑스페리아 X1->블랙베리 Bold 9000->아이폰 3Gs->N900
기변이력이 뭐 그리 화려하진 않습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단말기도 몇개 가지고 있긴 했는데 위의 리스트는 개통해서 쓴 단말기의 목록들이랄까요...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눈치채셨겠지만 대부분 하드웨어 쿼티 키패드를 내장한 폰들이죠.
제 취향이 독특한걸까요? 그 좋다는 아이폰도 3개월만에 질리고 N900을 구입했으니 말이죠 -_- 아무튼 아이폰을 내친 이유 중에 하드웨어 쿼티 키패드가 들어가긴 합니다(가장 큰 이유는 한국의 루이비통,노스페이스...를 보는듯해서... -_-).
그러던 와중에 드디어 오늘 블랙베리 Bold 9700이 예약 판매에 돌입 했습니다.
사실 발매되면 바로 지르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만 예약페이지를 딱 보니 가격이 솔직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2년 약정에 기기 값 66만원이라뇨! 이베이에서 무약정 언락폰이 450달러 미만으로 팔리거 보면 혈압이 오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무슨 명품 폰 마케팅 어쩌고 저쩌고 하는 모양인데 북미에서 그렇게 팔았으면 지금의 RIM사는 없었을껍니다-_-
북미에선 "저렴"과 "비지니스"를 접목한 폰을 한국에 들여와 오바마 대통령을 들먹이며 명품 마켓팅으로 포장해서 소비자들을 우롱을 하는걸 보니 눈물겹달까요...
회선 유지비도 저렴하지 않은 폰인데 단말기 가격으로도 사용자들을 후려치는게 보따리 상들의 특유의 팔아놓고 배째는 살놈만 사라라는 뉘앙스가 팍팍 느껴집니다.
SKT는 정말 정신을 덜 차렸어요! 아이폰이 분발해서 SKT를 더 팍팍 밟아줬으면해요 ToT
근데 웃긴건 제가 이렇게 욕하면서 예약 주문을 넣었다는거죠. 참 슬픈 현실입니다.(분발해라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