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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estures on Mac OS X

웹서핑을 할 때 도움이 될만한 편한 기능을 꼽으라 한다면 마우스 제스쳐을 빼놓을수 없겠지요. 물론 사용하는 마우스에 버튼이 제법 많다면 키맵핑을 하여 브라우징을 할 수도 있겠지만 마우스 제스쳐의 다양한 조합을 다 따라하기는 힘듭니다. 사파리에는 기본적으로 마우스 제스쳐 기능이 없습니다. 이것은 같은 웹킷 엔진인 구글 크롬에도 적용되는 이야기인데 그나마 크롬은 확장 기능으로 해결 할 수 있다지만 사파리는 제스쳐 관련 플러그인은 전멸이라고 봐도 과연이 아닙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구글이 추천해준 첫 번쨰 후보는 CocoaGestures(http://www.bitart.com/CocoaGestures.html) 였습니다. 하지만 이 어플은  딱 잘라 말해서 망했습니다. 제작자왈 CocoaSuite를 지르렴 이라고 되어 있길래 CocoaSuite(http://www.cocoasuite.com/)으로 가보니 또 망했습니다.

사실 포기하고 사파리 안쓰면 몸도 마음도 편한데(사파리에 특출난 기능이 들어가지도 않았고...) 괜히 더 오기가 생겨서 집념으로 찾아냈습니다.

그리하여 찾아낸 xGestures(http://alum.hampshire.edu/~bjk02/xGestures/)

홈페이지에 입장해보니 불길한 예감이 엄습했습니다. 이 어플도 망한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하지만 다행히도 Snow Leopard까지 문제 없이 지원한다길래 일단 Demo를 내려 받아 사용해보았습니다.
아이콘이 뭔가 빈티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아이콘이 뭔가 빈티나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설치하고 나면 시스템 환결설정에 아이콘이 생깁니다.
제스쳐에 대한 기본 설정창입니다. 그냥 마우스 오른쪽으로 제스쳐링을 시작하는게 편하기에 딱히 건드린 부분은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본적으로 Show the gesture path가 off로 되어 있는데 on으로 해주면 어느 방향으로 마우스를 긋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추가로 전 로그인시 자동 실행 되로록 설정 해두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순한 사파리 플러그인 아니라 OS 전체에 적용되는 어플리케이션이다보니 원하는 어플마다 제스쳐를 설정 해줄수 있습니다. 물론 글로벌 셋팅으로 모든 어플이 동일한 효과를 보는 설정도 가능합니다. 일단 저는 사파리에서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새 탭, 탭 이동 등을 만들어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Carbon 어플에서도 작동하는지 여부는 아직 테스트를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잠시 써보니 은근히 만족스러운데다가 라이센스 비용도 $5로 적당하여 구입을 결정 했습니다. 뭐 더 좋은 프로그램이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모르겠지만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을것 같아서 구입한 이유도 있달까요 흐흐...
늘어가는 어플, 줄어드는 통장 잔고

늘어가는 어플, 줄어드는 통장 잔고



Posted by toz

2010/03/02 05:30 2010/03/0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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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00 잡담 2

N900을 국내에서 쓰기 위해서는 국내 실정에 맞는 기능들이 필요합니다. 일단 첫번째로는 한글 입/출력이 가능하냐 인데 Maemo는 입력기로 Hildon Input Framework(http://live.gnome.org/Hildon/HildonInputMethod)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Hildon Input Method에서 CJK 입력은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용 가능한 대안들을 나열 해보았습니다.

오픈소스 입력기 플랫폼인 SCIM을 Maemo용으로 포팅한 케이스입니다. 기존 입력기인 Hildon Input Method를 아예 대체 해버리는터라 Virtual Keyboard를 사용 할 수가 없습니다. Hildon Input Method는 Virtual Keyboard외에도  fn lock 같은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다행히 개발자가 fn lock은 구현 해 놓았습니다. scim-hangul까지 들어있는터라 한글 입력은 잘되는데 문제는 한 글자 입력하면 다음 글자를 입력하기 전까진 클라이언트에 해당 글자를 전달하지 않습니다. 아마 중국쪽과 일본쪽 개발자들이 주도적으로 개발하다보니 그런듯 싶습니다. 사용하는게 썩 내키지는 않습니다만 현재로써는 그나마 가장 나은 방법이기에 저도 MSCI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설치방법은 Extra-devel Repository를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에 추가하신 다음에 System섹션쪽에 scim-hangul 패키지를 설치하시면 됩니다. 이후 재부팅 하시면 바로 적용 됩니다.

SCIM을 hildon input method 플러그인으로 통신하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Hildon Input Method <=> Plugin <=> SCIM
장점으로는 Hildon Input Method를 거쳐서 사용하기에 Virtual Keyboard를 사용할 수 있지만 단점으로는 플러그인 자체가 굉장히 불안정합니다.

3. imhangul(+nabi) (http://kldp.net/projects/hangul)
linux에서 흔히 사용하는 한글 입력기인 터라 어렵지 않게 Maemo용으로 포팅이 가능합니다. 다만 일반적인 GTK 위젯들은 정상적으로 한글이 써집니다 만 특수한 위젯들(ex: nokia web browser)은 한글 입력이 제대로 먹질 않습니다. 거기에 Hildon Input Method를 대체하기에 Virtual Keyboard는 물론이거니와 fn lock같은 유용한 기능도 사용 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한글 입력 만큼은 Maemo에서 써본 입력기 중에서 가장 좋습니다.

4. Emacs
Emacs에는 내장 CJK 입력기가 존재합니다. 이걸로 원하는 텍스트를 쓴 뒤에 복사->붙여 넣기 로 사용하면 되긴 합니다 만...누가 이런 귀찮은 짓을 하실까요?;
 
3. 기타
him-scim과 비슷한 류인 ibus를 통한 플러그인도 해외의 개발자가 개발 중입니다 만 아직 공개 되지 않았습니다. 공개된다면 scim보단 ibus쪽이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Maemo 4까지 진행 중이던 maemocjk 프로젝트(http://maemocjk.garage.maemo.org/)는 사실상 접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 외에도 한국 사용자가 Maemo 4용으로 제작한 Hildon Input Method의 플러그인이 있습니다만 Maemo 5에서는 정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제 한글 입력이 가능하다면 한글 출력을 가능해야 되는데 Maemo 5는 기본적으로 UTF-8 로케일이기 때문에 한글 폰트만 깔아주면 됩니다. 아마 그래픽 섹션쪽에 ttf-droid라는 패키지가 있는데 이것만 깔아주면 만사 OK 입니다. 물론 파워유저시라면 원하시는 폰트를 직접 집어 넣으셔도 됩니다.

두번째로는 MMS 수/발신이 문제인데 일단 fMMS 라는 어플이 가장 쓸만합니다. 하지만 이전에도 포스팅했다시피 수신은 정상적입니다만 발신이 안됩니다. MMS를 보내고 나면 "XXX님에게 전송이 실패하였습니다" 라는 SMS을 수신합니다. 슬쩍 소스코드를 뜯어본 결과 MMS 헤더가 살짝 다른 문제 때문에 KT MMS서버에서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KT쪽에 다시 컨택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몇몇 분들이 해외 폰 사용에 대해 질문을 주셨었는데요 일단 고려 하실 사항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한글 입/출력이 정상적으로 되느냐 인데 스마트폰의 경우엔 좀 나은편입니다만 피쳐폰 같은 경우엔 제조사에서 한글 지원을 안해준다면 그냥 깔끔하게 포기하세요. 스마트폰이라도 OS가 개방적이지 않다면 역시나 제조사 쪽에서 지원안해주면 말짱 꽝입니다. 두 번째는 3G 네트워크 주파수 대역이 2100Mhz와 호환되느냐 입니다. 아무리 기능이 좋아도 한국 이통사 주파수 대역과  호환이 안되면 그냥 MP3 플레이어 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언락된 폰이냐인데 팩토리 언락이 되어 있다면 베스트고 아니면 소프트 언락이라도 가능해야 합니다. 나머지는 스스로 정보를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toz

2010/03/02 02:51 2010/03/0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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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00 짧막한 사용기

N900을 구입한지 약  2주여만에 개통을 했고 현재 구입일로부터 3주째가 넘어섰군요. 사실 사용기를 써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혹시라도 구입 하실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짧막하게 나마 사용기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사용기를 쓰는 내내 여기저기 링크를 많이 걸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간단한 N900의 스펙입니다.
스펙상으로만 보면 꿀릴게 하나도 없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이지요. 스펙뿐만아니라 여러요소가 이건 질러야해! 라고 외치게끔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구매 했습니다~ 이베이에서요~

 사실 해외에서 폰 공수하시는분들은 익스펜시스를 많이 이용하시더군요. 저도 그쪽을 이용할까하다가 배송일 하루 이틀정도밖에 차이 안나길래 이베이에서 좀 더 싸게 적당한 가격에 파는 셀러에게 구입했습니다. 여기서 구입시 유의할점을 알려드리자면 반드시 unlocked 폰으로 구입하셔야됩니다. 아니면 추후 전파인증 단계에서 태클 걸립니다. 두번째로 알려드릴점은 가격입니다. 폰 가격이 600달러선이라고 냉큼 지르시면 부가세 크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배송료도 결코 싸지 않습니다. 대략 50달러선이더군요. 배송옵션이 다양한 셀러는 배로 보내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대략 20~30달러선이긴 합니다만...배송기간이 길면 한달넘게도 각오하셔야 됩니다. 정리를 해보자면 폰가격+배송료 = 650~700달러 라는거지요. 이제 부가세 크리도 예상하셔야 됩니다. 폰을 수입할때는 관세는 내지 않고 부가세 10%를 내야 합니다. 이 부가세는 폰가격의 10%가 아닌 폰가격+배송료의 10%입니다. 이제 대충 계산이 되시겠지요? 다만 저같은 경우에는 요청도 안했는데 친절한 셀러님이 폰 가격을 50달러로 적어서 보낸터라 부가세 크리를 피할수 있었습니다. 아 그럼 나도 그렇게 해달라고 해야지라고 하시는분들도 있으실듯 해서 당부드리자면 이건 도박입니다 -_- 운 좋게 통과되는 저 같은 경우도 있겠지만 요새는 세관 단속 강화로 그리 쉽게 통과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원 가격보다 적은 가격으로 적어서 보내면 배송중 분실시에 배송회사에서 보상해주는 금액도 적게 적은 금액선에서 보상해줍니다. 양날의 검이니 스스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한가지를 더 적어보자면 개인당 수입할 수 있는 폰의 갯수는 5개까지 입니다. 공구하신다고 10개, 20개 그리 주문하시면 부가세 크리는 절대 피할수 없고 통관조차 안됩니다. 법으로 정해진거라 배송회사에 울고 불고 짜셔도 소용없습니다.

그리하여 구입한 N900의 개봉기는  Nokia N900 개봉기 를 보시면 되고 그 사이에도 올린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폰이 손에 들어왔으니 이제 이동 통신사에 가서 개통해달라고 하면 바로 개통해줄까요? 뭐 그럴리 없다는거 아시겠지요. 해당 폰에대한 전파인증서라는 종이를 내밀어야만 이동 통신사에서 받아주기때문에 더럽고 치사하고 비싼 전파 인증 단계를 거쳐야만 합니다.

전파인증은 두가지 선택권이 있습니다. 전파연구소에 다이렉트로 맡기느냐 아니면 사설업체로 가느냐 인데 전자는 인증에 드는 비용 30만원선이지만  약 한달간의 심사 기간을 거쳐서 인증서가 나옵니다. 게다가 그 사이에도 멀디먼 전파연구소에 왔다갔다를 두어번 해야됩니다. 후자는 인증비용이 50만원이 듭니다만 폰만 택배나 퀵서비스로 보내두면 짧게는 4~5일에서 길게는 2주만에 인증서가 나옵니다. 게다가 오갈일도 없다보니 편하지요. 시간 더 잡아먹고 몸이 힘들어도 싼게 좋아 라고 생각하시면 전파연구소로 가시고 돈을 좀 더 내도 좋으니 시간 아끼고 몸이 편하고자 한다면 사설 업체로 가시면 됩니다. 저는 기회비용이라고 생각하고 두루 KES(http://www.kes.co.kr)라는 사설업체에서 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연휴가 낀터라 약 10일만에 전파인증서를 획득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파인증은 1인당 1대밖에 받지 못합니다. 돈만 있으면 해외폰 수입해서 써야지 생각하시면 나중에 전파인증 받은 1대이후로 수입하는 폰들은 그냥 PDA가 될 뿐입니다. 플러스로 나중에 전파인증 받은 폰을 중고장터에 내놓으시게 되면 폰을 구매하시는 분은 전파인증을 다시 받아야 합니다. 전파인증이라는게 운전면허증 같은거라서 차를 팔았다고 운전면허증까지 같이 파는게 아닌것과 똑같습니다. 이 제도가 웃긴건 폰 불량으로 해외로 보내서 교체를 받았다던가 하면 새로 전파인증 받아야 됩니다 -_-
 
개통을 진행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는 클리앙쪽에 올렸습니다.

슬라이드가 닫혔을때는 세로로 표시됩니다.

슬라이드가 닫혔을때는 세로로 표시됩니다.

전화가 왔을때의 스크린샷 입니다. 통화는 당연히 문제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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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 입니다. 각종 위젯을 꺼내둘수도 있고 플 바로가기도 배치해둘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4개의 가상 바탕화면이 존재하기때문에 바탕화면을 슬라이드하면 다음 바탕화면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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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에서 왼쪽 상단의 메뉴아이콘을 클릭하면 기본 메뉴가 열립니다. 뭐 해석 못하실 영단어는 없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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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메뉴화면에서 오른쪽 하단의 More...를 클릭하면 부가적인 어플들이 더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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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이의 어플 영역 메모리가100MB 라는 얘기가 나왔길래 올려보는 메모리 사용 가능량입니다. 스펙을 미리 보신분이시라면 아시겠지만 32GB 기본 내장에 어플리케이션 메모리는 1GB입니다. 스샷상에는 1.7GB라고 표시되어있다시피 실제로는 2GB인데 256MB는 RAM으로 나머지는 Virtual Memory로 사용합니다. 추가로 microSD슬롯도 있어서 최대 16GB짜리 microSD를 달아서 48GB까지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어플을 설치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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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을 설치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매니저입니다. 참 심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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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쪽으로 들어가면 각 섹션으로 세분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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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으로 들어가면 설치가능한 어플들의 리스트가 주르륵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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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어플을 클릭하시면 알아서 다운로드 받고 설치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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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가 끝났네요. 리눅스를 쓰신분들이라면 어디서 많이 보던건데 라고 생각 하실껍니다.
  Maemo가 Debian기반이다보니 Debian이나 Ubuntu에 들어가 있는 시냅틱 매니저와 유사한 인터페이스 입니다. 아무튼 초보자도 어플 설치하는데 전혀 머리 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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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어플들에 대해서 얘기를 하나 해드려야 할텐데요... 현재 Maemo는 어플 스토어라는게 딱히 없습니다. 뭐 어디선가 누군가가 무언가를 돈 받고 팔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기본적으로 Maemo의 repository에는 상용 어플들이 없습니다. 이 말은 바꾸어 말하자면 돈내고 어플들을 받을일이 없다는거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플 숫자도 꾸준하게 늘고 있고 업데이트도 잘되고 쓸만한 것도 제법 많습니다. 다만 개발자들이 돈 받는게 없다보니 버그를 발견했다고 바로 고쳐주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대부분 급한불 끄기 혹은 몰아서 하기). 어플 자체의 질과 사후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가 상용 어플들에 비해 못하다는 얘기지요. 물론 상용 어플이 무료 어플들보다 후진 경우도 많이봐서 절대 진리는 아닙니다만 어느정도는 알고 계셔야 합니다.

기본어플들을 좀 보도록 하죠. 먼저 기본 내장 미디어 플레이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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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마트폰들은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기본이 되어가는듯 싶습니다. 덕분에 MP3를 듣기가 더욱 좋아졌는데요. N900의 뮤직 플레이어는 id tag 2.4 버전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앨범아트 미표시나 깨지는 태그 없이 깔끔하게 잘 보입니다만 컴필레이션 앰범은 unknown artist로 표시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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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을 생략해서 그렇지 중간 중간 인터페이스가 더 있습니다. 아무튼 이정도면 충분히 합격점입니다. 그리고 이미지 갤러리는 어느 폰이나 다 들어있는거고 비디오 플레이도 제법 쓸만하지만 mplayer라는 걸출한 녀석이 있다보니 잘 쓰진 않습니다. 추가로 어플 설치 없이 기본 플레이어로 인터넷 라디오 방송도 듣는게 가능합니다. 근데 5800 익뮤처럼 N900 자체에 FM수신기가 내장되어 있다보니 그냥 채널 맞춰서 라디오를 들어도 됩니다.(안테나는 이어폰줄이 안테나 역할을 합니다) 라디오 기능 얘기가 나와서 덧붙입니다만 IrDA 포트가 있다보니 N900을 무려 TV 리모컨으로도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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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린더 어플은 뭐 특이한건 없습니다. Mail for Exchange나 Nokia Messaging으로 일정 동기화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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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00은 뒷면에 슬라이드 커버로 카메라를 보호하게 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커버를 개방하지 않고 카메라 어플들 실행하면 위와 같은 메세지가 나오지요 반대로 슬라이드를 먼저 열면 카메라 어플들 실행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카메라가 활성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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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은 살짝 노이즈가 끼긴 합니다만 5800 익뮤와 비슷 혹은 그 이상입니다. 그리고 익뮤는 왜그리 천박한 AF음과 셔터음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N900은 훨씬 정숙하고 깔끔한 AF음과 셔터음이 내장되어 있습니다.(사실 무음으로 바꿔도 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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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다이얼 같은 경우엔 슬라이드가 열려있으면 가로모드 닫혀있으면 세로모드로 전환됩니다(엑페의 그것과 동일) 통화음질은 너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게 그냥저냥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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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내장 맵 어플 같은 경우엔 뭐랄까 국내 맵이 없다보니 여백의 미가 살아 있습니다. 덕분에 구글맵을 써야 합니다. 인터페이스 자체는 깔끔하고 쓸만합니다. 외국나가서 쓰면 제법 좋다고 하는데 언젠가 써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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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내장 웹브라우저 입니다. 특이할 것이 없어보이지요? 하지만 오른쪽 하단의 OX 퀴즈 어쩌고 저쩌고 보이시나요? 저부분이 플래시 입니다. 웹뷰어 같은게 아닌 네이티브로 플래시가 돌아가다보니 웹에서 엑스박스를 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소리까지 재생이 잘되서 광고 배너때문에 오히려 플래시를 끄고 싶을 정도이지요; 아무튼 테스트 해본 결과 CGV 사이트에서 영화 예매도 됩니다. 그리고 하드웨어적으로 멀티터치가 안되다보니 많이 쓰게 되는 확대 축소를 위한 두손가락 오므렸다 펴기 같은 제스쳐는 확대하고 싶은 부분을 한손가락으로 시계 방향으로 빙글빙글 돌리면 원 중심이 확대되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빙글빙글 돌리면 축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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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신기한게 안보이는 주소록입니다. 제가 모자이크를 해서 안보이실텐데 이 주소록이 재미있는건 메신저 주소록까지 다 가져온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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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스마트폰을 쓴다고해도 메신저 주소까지 필드에 넣지는 않으실텐데요. N900은 메신저 주소록과 전화번호 주소록을 합쳐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블랙베리를 쓸때도 느꼈지만 N900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기본 내장 메신저의 강력함때문에 말그대로 메세징 머신이라고 불려도 과연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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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메신저가 VoIP 서비스인 Skype를 기본 지원하고 왠만한 유명한 메신저 프로토콜을 싹 다 지원하는터라 만약에 상대방이 로그인 되어 있다면 주소록에도 온라인으로 표시가 되서 전화나 SMS를 보낼 필요없이 그냥 SMS 보내듯 메신저로 얘기하면 됩니다. 오프라인이라면 전화나 SMS 혹은 push 메일로 대화를 주고 받으면 되지요. 추가로 전화통화도 기본적으로 온/오프라인 상관없이 Skype를 통해서 가능하고 Google talk 같은 경우엔 상대방이 온라인이라면 음성 및 영상 통화(채팅)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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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쉽게 설명을 못드리겠는데 블랙베리를 써보셨다면 블랙베리의 그 편한 기능들에 더 플러스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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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MMS에 대해서 N900 잡담 이 쪽에 포스팅한 내용이 있습니다만 MMS도 일단 수신은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발신의 문제는 아직 KT 쪽에서 해답을 주지 않은 상태인데 사실 전 안되도 그리 아쉽지 않아서 미련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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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멀티태스킹입니다. 네 당연히 잘됩니다! 스펙의 한계가 있다보니 계속 띄우다보면 느려지지만 제법 마음놓고 띄워놓고 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작업화면 전환창이 mac os x의 expose나 windows vista(혹은 7)의 3d flip처럼 실시간으로 반영이 되서 더욱 멋드러집니다. 아무튼 이상으로 N900의 기본적인 기능들에 대해서 짧막하게나마 살펴보았습니다. 이리저리 더 길고 자세하게 쓰고 싶긴한데 제가 사용기 같은거 쓰는 타입이 아니다보니 엉성하게 마무리가 됐네요.

 제가 N900를 구입한데는 OS(소프트웨어)나 스펙(하드웨어)이 워낙 마음에 들기도 했습니다만 무리를 하면서 까지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이통사에서 출시 할 것 같지가 않아서 입니다. 써보니까 확실히 더 그럴것 같다는 느낌이 오네요. 아마도 심비안 모델은 계속 내놓을 것 같지만 Maemo나 Meego 모델은 무리일 것 같습니다. 뭔소리냐 싶으시면 써보시면 압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한가지더

N900 구입 추천대상 :
1. 리눅스를 다룰줄 알고 스마트폰을 원한다.
2. 리눅스를 잘 모르지만 스스로 해결하고자 할 의지가 충만하다.
3. 자금,시간,인내 3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다.

N900 구입 비추천대상 :
1. 그냥 뽀대용으로 사고 싶다.
2. 리눅스를 잘 모르고 앞으로도 알고 싶지 않다.(사실 평소엔 몰라도 되긴 하는데 언젠가 아주 잠깐 지식이 필요할때 막막하리라 예상됨)
3. 시간, 인내는 갖추고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다.

Posted by toz

2010/02/24 07:02 2010/02/2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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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MDR-NC33 with Comply T400 Foam Tips

최근까지 잘 쓰던 젠하이저 싸구려 커널 이어폰을 어딘가에서 분실한 이후로 외출할때마다 늘 소음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적어도 대중교통을 이용 할 때만이라도 외부의 소음에서 자유롭고 싶기 때문에 음악을 안듣더라도 이어폰을 꼭 끼고 다녔더랬지요. 그리하여 새로운 이어폰을 물색해봤습니다. 뭐가 뭐가 좋다 라는 각종 이어폰 리뷰들을 많이 보긴했습니다만 이거다 싶은게 없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드루리 레인이 말하는 눈만 감으면 빠져드는 자기만의 세계에 데려다 줄 수 있는 꿈의 기술! 인듯 싶었거든요. 그리하여 Bose QC3를 구입하려다가...그냥 이어폰이 필요할뿐이야 라는 브레이크가 발동해서 원래 목적대로 이어폰을 찾다가 MDR-NC33이 눈에 들어오길래 이것저것 재지않고 바로 구매 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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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정전에 주문한 물품입니다만 오늘에서야 도착했습니다. 뭐 그러려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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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덜컥덜컥 소리날때부터 알아챘다만 뾱뾱이 좀 넣어서 보내주면 안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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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답게 유닛도 따로있습니다. 좀 거추장스럽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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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구입한 컴플라이 폼팁입니다. NC-22까진 지원되는게 확실한데 NC-33에선 지원안될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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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33의 기본 폼팁인데 EX35LP를 써볼때 느낀바로는 먼지가 무지막지하게 잘들러붙고 귀도 썩 편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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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T-400으로 교체! 다행히 잘 맞는군요. 맨들맨들한게 귀에 들어가도 편할듯 합니다.
아무튼 노이즈 캔슬링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구입을 하긴 했습니다만 패키지에 써진 노이즈 캔슬링 90%라는 허황된 수치를 믿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는 귀에 평화를 가져오겠지요. 이상 간단한 개봉기였습니다.


Posted by toz

2010/02/18 17:49 2010/02/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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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On protocol plugin for Conversations and Contacts

요 몇일간 N900을 만지면서 한글 입력기 개선을 위해서 밤새고 씨름을 했는데(사실 미투데이트 클라이언트 코드짜는데 시간을 더 쏟아부었지만...)  잠깐 머리 좀 식힐겸 Maemo5의 내장 IM인 Conversations and Contacts(이하 Conversations) 쪽으로 눈을 돌려보았습니다. 물론 Pidgin을 이미 쓰고 있긴하지만 Pidgin을 켜두면 은근히 배터리를 많이 잡아먹더군요. 그래서 Conversations용 네이트온 플러그인을 만들어볼까 싶어서 조금 머리를 써보았습니다. 정보를 좀 찾아보니 Conversations는 telepathy framework을 쓰고 있는데 Pidgin 개발자들쪽에서 이미 telepathy-haze라고 libpurple 기반인 Pidgin의 프로토콜들을 가져다 쓸수 있는 플러그인을 만들어두었더군요.  그래서 이건 제법 쉽겠는데 싶어서 더 정보를 모아보니 이미 telepathy-haze를 가져다 쓰는 Conversations 플러그인이 Extras-devel repository에 존재하더군요. 덕분에 날로 먹었습니다. 이 세상의 고수들이여 감사감사!

 간단히 NateOn용 프로필과 아이콘을 만든후 프로필을 적용하고 나니 Conversations에서도 잘 동작하는걸 확인했는데 아쉬운건 쪽지와 파일을 받을수가 없네요(사실 아쉽진 않습니다).  Pidgin도 깔아두었으니 그때그때마다 보완해서 쓰면 되는걸요.

간단히 설치법을 일러드리자면 우선 Application Manager에서 Application catalogs에 Extras-devel repository를 추가하신뒤 network 섹션쪽에 Pidgin과 Pidgin protocols plugin for Conversations and Contacts를 설치하시고 이전 포스팅(Pidgin-nateon for Maemo 5)에서 언급했던 pidgin-nateon 패키지를 설치하신뒤 아래의 파일을 다운받아 압축을 풀고
nateon.profile은 /usr/share/oss-rtcom 에 im-nateon.png은 /usr/share/icons/hicolor/48x48/hildon 쪽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럼 완료!
Conversations에서 NateOn 계정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물론 NateOn만 추가되는게 아니라 MSN, ICQ 등등 기타 프로토콜도 많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S : pidgin-nateon 패키지는 현재 extras-devel repository에 커밋해둔 상태입니다. 커밋이 완료되면 굳이 제 블로그에서 다운 받아서 터미널에서 설치하실 필요 없이 extras-devel repository를 추가하신뒤 GUI로 설치 가능합니다.

Posted by toz

2010/02/18 16:21 2010/02/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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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dgin-nateon for Maemo 5

Maemo는 기본적으로 인스턴스 메신저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원하는 프로토콜이 좀 적은 편인데 그나마 쓸만한게 Google Talk과 Skype입니다. 물론 사용자들의 노력으로 MSN이나 Facebook chat등의 여타 프로토콜들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만 pidgin(http://pidgin.im) 이라는 오픈소스 메신저에 비하면 지원하는 수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특히나 한국에서 인기있는 메신저인 Nateon도 haz3님(http://dev.haz3.com)의 노력으로 pidgin에서 지원하는터라 N900에서 돌아가는 pidgin에서 Nateon을 올려보고자 삽질을 감행했습니다.

 ARM 크로스 컴파일을 위한 Maemo SDK 설치를 먼저 진행했는데 딱히 어려운 점이 없었습니다. SDK를 설치하고 나니 크로스 컴파일을 위한 X86과 ARM target 설정이 존재하는데 Maemo가 ARM전용으로 개발된 OS인줄 알았습니다만 그렇진 않은가 보더군요.  여하튼 설치는 쉽게 끝났지만 난관은 SDK를 설정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설치와는 다르게 설정 부분은 살짝 난잡한터라 은근 애먹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을 좀 투자하니 어찌어찌 돌아가더근요. 소스 빌드부분에서 살짝 삽질한 부분도 있었는데 소스 빌드에 필요한 패키지들을 추가로 설치안하는 만행을 저지르면서 왜 안되는거야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여하튼 결과는 대 성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아 멋집니다! 테스트가 좀 더 필요하긴 하지만 뭐 잘 돌아가가겠지요!
제가 직접 빌드한 패키지를 링크해두겠습니다.

설치 방법은 Application Manager에서 system 카테고리에 있는 rootsh 를 먼저 설치하시고 이후 터미널에서
sudo gainroot
dpkg -i pidgin-nateon_2.5.6-svn143maemo1_armel.deb
위와 같이 입력하여 설치하시면 됩니다. 저는 터미널이 익숙해서 터미널에서 설치하는 방법을 쓰지만 더 쉽게 설치하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toz

2010/02/16 03:26 2010/02/1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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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mo + Moblin = MeeGo

http://meego.com

http://meego.com

개인적으로로 올해 접한 뉴스중 가장 충격적인 뉴스였습니다. Intel사에서 개발중이던 Linux 기반 OS인 Moblin과 Nokia에서 밀고 있는 Maemo가 합쳐져서 MeeGo란 새로운 프로젝트로 재 탄생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올해 2분기때 MeeGo가 올라간 기기를 발표하고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기기들을 출시한다는데 이 사실을 듣고 살짝 식겁했습니다. Nokia가 발매한지 얼마 안된 플래그쉽폰인 N900을 벌써 버리는건가 싶었거든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MeeGo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에만 Maemo를 쓰기엔 아깝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넷북,TV,멀티미디어 기기등 다양한 영역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라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MeeGo 공식 사이트 메인화면에 N900이 떡하니 있는걸 보니 Nokia로부터 쉽게 버림받을 폰은 아닐듯 싶습니다.



PS : 물론 N900에도 MeeGo가 올라갈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Posted by toz

2010/02/15 22:49 2010/02/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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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900 잡담

지난번에 N900을 구입하여 전파인증을 보냈다는 포스팅을 올렸었습니다. 현재는 전파인증 테스트는 끝났는데 아직 통신사 개통은 진행중인터라 N900을 N810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은 N900을 구입하기 전에 모토롤라사의 Milestone과 N900중 어느 것을 고를까 굉장히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N900을 잠시 써보니 올바른 선택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N900에 올라간 OS는 Maemo라고 Linux(Debian)기반의 OS인데 커스터마이징이 잘돼있다보니 Linux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쓰는데 어떠한 지장이 없을만큼 쉽고, 또한 숙련자가 파고들려면 얼마든지 파고들수 있는 여지가 있다보니 "그래 바로 이거야!"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되더군요. 덕분에 기본적으로는 CJK 입력을 지원 안합니다만 사용자의 노력에 의해서 아래의 사진과 같이 CJK 입력도 가능합니다.

애국가도 잘 써짐

애국가도 잘 써짐

추가로 저는 N900을 구입하기전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N900은 OS상에서 MMS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왜 지원을 안하냐는 사용자들의 물음에 노키아는 "MMS 그까이꺼 쓰지 말고 Email,Flikr,Facebook등으로 장문이나 사진 주고 받으면 되잖아~ 근데 정 필요하면 나중에 업데이트 해줄수도 있음~" 이라고 여지를 남겨놓았습니다.(OS가 MMS를 지원안하는거지 기기가 MMS를 지원 안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사실 노키아의 이유가 납득이 가고 MMS에 목숨걸지 않는터라 크게 신경 안쓰고 있었습니다만 어느 사용자가 MMS 어플도 만들어내버렸습니다. 역시 OS를 자유롭게 주무를수 있다보니 필요한건 다 만들어내는군요.

 주위 사람들이 저에게 아이폰을 왜 쓰냐는 물음에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거든요~" 라고 답변하곤 합니다. N900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는데 아이폰의 그것과는 조금 다른 성격의 재미입니다. 파고드는 재미랄까요 :D

여하튼 제대로 된 사용기는 추후에 포스팅하겠습니다.

PS : N900의 MMS 관련해서 인상 깊었던 Q&A중 하나는 어느 사용자의 "MMS 왜 지원안해?" 라는 물음에 다른 사용자가 "N900은 인터넷 타블렛이잖아. 폰은 부가기능이고" 라고 답변한게 제법 웃겼습니다.

Posted by toz

2010/02/12 12:28 2010/02/1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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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 5800 Express Music 그리고 6210s

저는 아이폰을 Jailbreak를 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외부에서 전원이 꺼지거나 리부팅이 된 경우 노트북이나 PC를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아이폰이 정상 부팅이 되지 않아 곤란한 상황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실제로 한 번 겪었습니다). 덕분에 비상용 폰이 필요하게 된터라 여러가지 대안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전화와 문자만 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일반적인 피쳐폰을 고려했는데 메일 읽기가 너무 불편한터라 결국 답은 스마트폰 밖에 없더군요. 처음에는 WM 기반의 XPERIA X1을 고려했습니다 메인으로만 쓰지 않으면 속터지진 않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굳이 WM이 아니여도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이왕 쓰는거 경험 못해본 OS를 써보자 싶어서 결정한게 N5800이었습니다. 왠만한 것은 다들어 있고(wi-fi,bluetooth등등등) 게다가 심비안 OS의 가벼움에 대한 칭찬 리뷰도 많이 봤기 때문에 꼭 한 번 써봐야겠다 싶더군요. 그러던 와중에 신규로 가입비면제 조건으로 24개월 약정 버스가 풀렸습니다. 천천히 기다리면 더 좋은 조건도 나오겠지만 당장 필요하다보니 해당 조건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5800을 손에 들고 약 2주간 만져본 간단 소감은 "들어있을건 다 들어있는데 만지는 재미가 없다. 오히려 만지기가 싫어진다."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비상용 폰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내린 결론이긴 합니다만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좀 쇼크랄까요. 아이폰을 가지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5800이 빛이 바랜점도 있긴 합니다. 일단 안타까운 점들을 꼽아보자면 외관상으로 많이 저렴해보입니다. 올 플라스틱인 덕분에 가벼운 점이 장점이긴 합니다만 그만큼 고급스러움은 떨어집니다. 그리고 풀터치 폰에서 감압식은 호불호가 갈리겠습니다만 저는 터치감이 괜찮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내심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실망입니다. 게다가 배터리 충전기를 주지 않으면서 추가 배터리를 주는건 뭐하는 센스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소프트웨적으로는 OS 자체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가볍고 빠르고 에러적은 WM이 좀 볻받았으면 하는 요소들로 뭉쳐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어플리케이션이겠지요. 5800의 OS는 S60 5th인데 생각보다 쓸만한 어플이 많이 없습니다.  S60이 애초에 키패드가 달린 모델들용 OS다보니 뭔가 억지로 짜맞춘 불편한 점이 제법 있습니다. 게다가 일부 어플들은 S60 3rd용 어플들을 버추얼 키보드만 올려서 써야되는 경우도 있어서 그냥 어플 찾는걸 포기하게 되더군요.  살짝 여담입니다만 5800을 메인으로 쓰시는 분들을 보면 이것저것 깔고 꾸미고 하시던데  파워유저들이 아니고선 대부분 자료실에 올라와 있는 어플들을 자기에게 필요한지 아닌지도 판단하지 않고 일단 설치하고 보시더군요. 뭐 사람마다 사용습관이나 취향이란게 있긴 합니다만 저는 스마트폰을 스마트하지 않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제가 필요한 어플들을 찾아보니 twitter 어플빼곤 저에게 필요한게 없었습니다(물론 인증을 위해서 HelloOX2를 추가로 설치하긴 했습니다).  참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게다가 twitter도 5800으로 포스팅하다보면 화가 나서 결국 5800은 전화 및 문자 전용으로만 쓰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이름이 Express Music이니 이름답게 MP3를 담아서 듣기도 하네요(플레이어도 나름 불편해서 짜증나지만요).

5800에 실망감을 느끼고 있던 와중에 6210s 공기계가 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일반 피쳐폰하고 똑같이 생겨서 써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많았는데 이게 의외로 만족감을 주더군요 키패드가 달린 모델이다보니 5800을 쓸때처럼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도 줄었고 스마트폰이지만 스마트폰을 티를 안내는 말그대로 비상용으로 쓰기에도 충분하고 아쉬울땐 메인으로 쓰기에도 적합했습니다. 물론 심비안용 어플들이 제가 필요한게 많이 없다보니6210s도 HelloOX2와 twitter어플 그리고 패미컴 에뮬레이터,지하철 노선도 정도만 설치했습니다. 뭐 이정도만 설치해도 쓰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IT기기에서는 특이한 일이긴 합니다만 구 모델이 더 좋다고 느낀건 6210s가 처음이네요 -0-;

추가적으로 스마트폰이다보니 PC와 Sync를 해야되는데 심비안 폰들은 Mac OS X와 Sync도 간단하더군요. iSync 플러그인만 설치하면 문제없이 캘린더 주소록등을 Sync 할 수가 있었고 Multimedia Transfer로 iTunes 라이브러리를 가져올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블랙베리를 사용 할 때 구입했던 BluePhoneElite2는 심비안용 어플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모든 기능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PC를 쓰고 있는 동안에는 폰에 손하나 안대고 전화 및 문자를 사용 할 수가 있습니다.

결론은 여러모로 만져본 결과 나름 고민끝에 지른 5800은 애물단지가 되어버렸고 서브의 자리는 생각치도 못한 6210s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PS : 이제 노키아 N900을 개통하면 노키아 폰만 3대가 되어버리는군요.(딱히 노키아 매니아도 아닌데;;)

Nokia 6210s 와 5800 Express Music

Nokia 6210s 와 5800 Express Music



Posted by toz

2010/02/10 15:02 2010/0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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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kia N900 개봉기

지난주 귀신이 씌였는지 Nokia사의 플래그쉽 폰인 N900의 PV 영상을 한 번 봤을뿐인데 어느덧 ebay에서 buy it now를 클릭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셀러가 무슨 조건으로 파는지도 제대로 안봐서 결제한뒤에 셀러와 오붓한 메세지 채팅까지 해야 했지요. 막상 결제를 하니 이거 받아서 실망하면 어쩌나 고민 많이 했었는데 결국 오늘 배송을 받았습니다.
재활용 박스지만 뭐 내용물이 중요한거니...

재활용 박스지만 뭐 내용물이 중요한거니...


헌데 재미있는건 N900을 들여오는데 부가세를 10% 내야되는걸 각오하고 있었는데 Fedex직원이 부가세 달라는 소리를 안하더군요. "어라 이상한데" 싶어서 내역을 자세히 봤더니...

친절한 ebay 셀러님의 배려

친절한 ebay 셀러님의 배려

친절하신 ebay 셀러님의 배려로 요청도 안했는데 화물의 물건을 $50로 적어서 보내셨더군요. 덕분에 부가세는 패스하게 됐습니다! 만세! 만세! 만세!

검은 박스가 드러나다

검은 박스가 드러나다

이제 냉큼 박스를 까보았습니다. 완충제 속에서 N900의 검은 박스가 보이는군요.
나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박스

나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박스

플래그쉽 모델이라 그런지 박스가 제법 심플하면서도 부티납니다.
박스의 뒷면

박스의 뒷면

박스의 뒷면에는 간단한 스펙등이 적혀 있습니다. 이 가격에 내장 32GB는 나름 축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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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 박스를 열어보니 N900이 떡하니 등장합니다! 아이폰 개봉할때 만큼의 임팩트는 오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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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아래로는 배터리와 케이블들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일단 여긴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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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전면에는 중국산 짝퉁이 하도 많아서인지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여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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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을 보니 1320mAh 이군요. 노키아 5800과 똑같은 용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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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 꺼내들고 손에 쥐어보았습니다. 대략 이런 느낌으로 파지가 됩니다. 그립감이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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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5800과 두께를 비교 해보았습니다. 위가 N900이고 아래가 N5800입니다. N5800보다 아주 약간 더 두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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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부분입니다. 카메라 버튼, 파워 버튼, 볼륨 버튼 등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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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의 하단입니다. 홀드 키와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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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의 상단입니다. 충전단자(usb-b)가 존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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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뒷면입니다. 나름 칼짜이스 인증렌즈가 달린 카메라 모듈입니다. 노키아 전통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배터리 커버 여는 방식이 처음 열어보는 사람들은 부러질까봐 손떨리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힘줘서 그냥 들어내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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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은 장착해봤자 무용지물이고 배터리를 끼워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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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대망의 파워 ON! 켜져라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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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ON! 파워 ON! 파워 ON! 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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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저는 쇼를 했습니다. 기본으로 붙어 있는 액정보호지가 불투명이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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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드도 나름 느낌 괜찮습니다. 엑스페리아의 쿼티키보드는 뭐랄까 익숙해지지 않는 불편함이 있는데 N900은 금방 익숙해질듯 합니다.

개봉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전파인증을 보내야 할 시간이라서 전파 인증 후 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toz

2010/02/08 15:27 2010/02/0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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